설계로 실현하는 내구성
생활이 바뀌어도 어울리는 형태
가구가 처음 놓인 날에는 색과 형태가 눈에 들어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주 기대는 곳과 손이 닿는 자리가 익숙해집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디자인에는 이 두 시간이 함께 있습니다.
침구를 바꾸고 작은 테이블을 더 놓아도, 집을 옮겨 다른 벽 앞에 놓아도 계속 어울리는 모습. 테라스톤은 가구의 선과 비례를 살피며 생활의 변화 속에서 이어질 쓰임을 생각합니다.
프레임의 두께와 높이, 팔걸이의 선, 넓은 면과 좁은 면의 관계는 가구의 인상을 만듭니다. 어느 한 장면에서만 돋보이기보다 주변의 물건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는 형태를 찾고자 합니다.
오래 곁에 두고 싶은 모습은 사용하는 감각과도 연결됩니다. 앉고 누울 때의 높이와 깊이, 몸이 닿는 자리의 구성을 함께 생각하며 편안함을 위한 개발을 이어갑니다.
안쪽의 구성을 함께 생각하는 일
하나의 가구는 여러 재료와 부분이 연결된 모습입니다. 눈에 보이는 표면 아래에는 몸을 받치는 구성과 온기를 전하는 부분이 함께 있습니다. 완성된 선을 생각할 때에도 그 안쪽을 같이 살펴야 합니다.
공장에서 가구를 조립하며 익힌 경험은 이러한 관계를 생각하는 바탕입니다. 어떤 소재를 어디에 놓고, 서로 어떻게 이어갈지에 따라 전체의 모습과 사용하는 감각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디자인과 구조를 함께 연구하며 오래 사용할 조건을 넓히고자 합니다. 소재의 성질과 연결되는 부분, 일상에서 반복될 움직임을 함께 떠올리는 일입니다.
형태를 다듬는 선택이 사용의 편안함과 이어지고, 안쪽의 구성이 완성된 모습을 받쳐 주도록. 테라스톤은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을 함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