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접근 방식

익숙한 가구에 다시 묻는 질문

온열가구에는 오랫동안 익숙하게 이어져 온 형태와 기술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익숙함 안에서 다시 살펴야 할 부분을 찾습니다. 지금의 집과 생활에 어울리는지, 앉고 누워 쉬는 감각을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지 묻는 일입니다.

새로운 모습을 그리는 일은 몸의 움직임을 생각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앉았다가 등을 기대고, 누웠다가 일어나고, 손을 뻗어 조절기를 사용하는 동작. 작은 움직임을 떠올리면 높이와 깊이, 선과 비례에 관한 질문도 달라집니다.

우리가 자주 떠올리는 장면에는 볕과 바람, 몸을 받쳐 주는 자리가 함께 있습니다. 낮 동안 볕을 받은 곳의 온기, 공기가 지나가는 느낌, 몸을 맡겼을 때 편안하게 받쳐지는 감각입니다. 자연에서 만나는 이 장면을 설계의 질문으로 가져갑니다.

볕은 어떤 온기를 만들 것인지 묻게 합니다. 바람은 따뜻함과 함께 살펴야 할 공기와 답답함을 떠올리게 합니다. 받침은 단단함과 쿠션 사이의 관계를 다시 보게 합니다. 세 가지 감각은 형태와 소재, 안쪽의 구성을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표면의 감촉이나 재료의 조합 하나를 바꾸면 다른 부분도 다시 살펴야 합니다. 열과 함께 사용할 조건, 재료가 연결되는 방식, 몸이 닿는 면의 관계를 검토하며 편안함을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갑니다.

개발을 마친 온열매트리스 역시 이 질문에서 이어진 시도입니다. 익숙한 제품을 오늘의 생활에서 다시 바라보고, 새로운 형태로 풀어볼 가능성을 찾습니다.

테라스톤의 접근 방식은 이 질문을 서둘러 닫지 않는 데 있습니다. 사용하는 장면을 떠올리고, 선택을 다시 살피고, 더 나은 구성을 찾아가는 일. 선 하나와 소재 하나를 바꾸는 과정에도 그 생각을 담고자 합니다.